대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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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조치보다 더 강한 대책 필요" '코로나19' 대구 확산에 주한미군 대구기지 폐쇄…위험 단계카테고리 없음 2020. 2. 22. 15:52
대구경북 지역이 대혼란에 빠졌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시와 영천시는 백화점 등 다중시설 폐쇄가 줄을 이었고,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18일 31번 환자(61·여)가 나오기 전까지 감염자가 1명도 없었던 지역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이틀 내내 대구는 휑하다 못해 을씨년스러웠다. 특히 19일 주요 번화가는 확인됐다. 지구대에 함께 온 사람은 큰딸이었다. 경찰은 세 자식 모두에게 전화했으나 아무도 받지 않았다. 큰딸 주소로 파악된 대구 모처로 찾아가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다. 결국 B씨를 찾지 못한 경찰은 노모를 대구의 노인 보호 전문 기관에 보내려 했다. 그러나 노모의 주거지가 경북 영천으로 돼 있어 대구의 노인 기관에는 입소가 불가능했다. 노..